전체 글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Immersive 코스 시작! 코드스테이츠 PRE 코스를 무사히 마친 나. (살아는 있으니 무사히 마친 거 맞겠지?) 드디어 시작이다 16주의 Immersive 코스. 강의와 과제를 슥~~ 한 번 둘러보는 중이다. 아... 이거 장난 아니다. 생소한 내용이 너무 많다. 큰일이다. 강의는 강의대로 과제는 과제대로 악의 기운이 감돈다. 그래도 다행이다. 언제나 처음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어서. 생소하니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걸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다행...다... 아 알아도 악의 기운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뭐 별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야지 뭐. 모르면 어떻게 하라고? 검색, 질문. 양 손에 두 가지 무기 들고 가자. 아직 나에게는 80명이 넘는 동기들이 있다. 코드스테이츠의 지원군이 있다. 앞으로 여유.. 운수 좋은 날 TIL (Today I Learned) 오늘은 운이 좋았다. 코드스테이츠 PRE 코스 4주의 마지막 관문 HA 7문제. 일단은 다 통과했다. 지난 4주간 과제와 코플릿 문제를 풀면서 했던 경험. 어떤 날은 술술 잘 풀린다. 어떤 날은 더럽게 꼬인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개념 이해도가 높아서? 반대는 역시나 이해 부족? 오늘도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다. 술술 신기하게 잘 풀리는 문제. 뭐지? 뭐지?.... 도대체 뭐지? 했던 문제. 풀리지 않는 마지막 문제를 보고 있었다. 요렇게 저렇게 시도해도 실패다. 모각코의 대장님께 조언을 구한다. 우선 한 걸음 물러나 쉬었다 다시 하라는 조언. 캬~~ 이 조언은 적중했다. 하루 종일 자판 두드리기 다이어트를 했더니 몸이 찌뿌둥했다. 물 한병 챙겨 피트니스 센터로 고고. 운동은 짧고 굵게 턱걸이 좀 하.. 익숙해지는 중... 코드스테이츠 4주 너 좀 빡쎄다. 이걸 알아도 저걸 알아도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 이것과 저것의 조합이 필요한 문제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문제들. 지난 4주는 굳어 있던 뇌에 과부하를 걸어준 시간이었다. 삐그덕 삐그덕 힘겹게 돌아가는 구식 모터에 기름칠하고 쓸고 닦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Made in Korea라서 그런지 튼튼하기는 한 거 같다. 맛난 거 먹고 푹~자고 일어나면 다시 돌아간다.) 생소한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 . 쉽지 않은 일이다. 모르니까 긴장된다. 긴장은 실수를 부른다. 긴장은 시야를 좁게 한다. 그래서 어렵게 느껴진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코드스테이츠 PRE 4주 과정은 생소한 분야다. 그래서 어려웠다. 나를 돌아보게 했다. 내가 멍청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또 어떤 날은 "오~!..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