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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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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Final Project 회고 (https://myraspberry.shop/) 코드스테이츠 Final Project 회고 https://myraspberry.shop/ 1. 취향이 확실한 팀원들, 싱싱하고 팔팔한 뇌를 소유한 그들을 만나다. 취향이 확실한 팀원들을 만났다. 2주 프로젝트는 맛집을, 4주 프로젝트는 영화를 주제로 결정했다. 이유는? 맛과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같은 팀에 뭉쳤으니 당연한 결과 아닐까? 2주 프로젝트의 시작은 폭풍과 같았다. 팀원들은 눈가린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 듯, 아이디어를 뿜어냈다.(이렇게 표현해야만 당시 상황의 생생함을 겨우 10분의 1정도 전할 수 있으려나?) '구현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아이디어에 제한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팀원들은 모두 싱싱하고 팔팔한 뇌를 소유한 사람들처럼 느껴졌..
나무와 숲 코드스테이츠 Immersive 코스 Day-3. Pre 코스 때와 무엇이 다른가? 물론 배우는 내용이 다르다. 어렵다. 왜? 생소하니까. 과정이다. 익숙해지는 과정. '과정이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해도 뭔가 늘 허전한 느낌이 든다. 배우고는 있지만 뭔가 빠진 느낌. 왜 그럴까? 첫째, 배우면 배울수록 새로운 내용이 나온다. 결국 계속 생소한 것들이 나온다. 이건 어쩔 수 없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전공자와의 차이라면 이 지점이 아닐까 싶다. 누적된 내용이 적으니 매번 새롭다. 생소하다. 그래서 더 어렵다. 배경 지식이 없으니 이해가 느리다. 독서와 마찬가지 아닐까? 책도 많이 읽어본 사람이 더 잘 읽는다. 읽는 속도도 빠르고 이해도도 높다. 둘째, 이건 나만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바로 전체적인 그..
Immersive 코스 시작! 코드스테이츠 PRE 코스를 무사히 마친 나. (살아는 있으니 무사히 마친 거 맞겠지?) 드디어 시작이다 16주의 Immersive 코스. 강의와 과제를 슥~~ 한 번 둘러보는 중이다. 아... 이거 장난 아니다. 생소한 내용이 너무 많다. 큰일이다. 강의는 강의대로 과제는 과제대로 악의 기운이 감돈다. 그래도 다행이다. 언제나 처음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어서. 생소하니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걸 알고 있어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다행...다... 아 알아도 악의 기운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뭐 별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야지 뭐. 모르면 어떻게 하라고? 검색, 질문. 양 손에 두 가지 무기 들고 가자. 아직 나에게는 80명이 넘는 동기들이 있다. 코드스테이츠의 지원군이 있다. 앞으로 여유..
운수 좋은 날 TIL (Today I Learned) 오늘은 운이 좋았다. 코드스테이츠 PRE 코스 4주의 마지막 관문 HA 7문제. 일단은 다 통과했다. 지난 4주간 과제와 코플릿 문제를 풀면서 했던 경험. 어떤 날은 술술 잘 풀린다. 어떤 날은 더럽게 꼬인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개념 이해도가 높아서? 반대는 역시나 이해 부족? 오늘도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다. 술술 신기하게 잘 풀리는 문제. 뭐지? 뭐지?.... 도대체 뭐지? 했던 문제. 풀리지 않는 마지막 문제를 보고 있었다. 요렇게 저렇게 시도해도 실패다. 모각코의 대장님께 조언을 구한다. 우선 한 걸음 물러나 쉬었다 다시 하라는 조언. 캬~~ 이 조언은 적중했다. 하루 종일 자판 두드리기 다이어트를 했더니 몸이 찌뿌둥했다. 물 한병 챙겨 피트니스 센터로 고고. 운동은 짧고 굵게 턱걸이 좀 하..
익숙해지는 중... 코드스테이츠 4주 너 좀 빡쎄다. 이걸 알아도 저걸 알아도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 이것과 저것의 조합이 필요한 문제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문제들. 지난 4주는 굳어 있던 뇌에 과부하를 걸어준 시간이었다. 삐그덕 삐그덕 힘겹게 돌아가는 구식 모터에 기름칠하고 쓸고 닦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Made in Korea라서 그런지 튼튼하기는 한 거 같다. 맛난 거 먹고 푹~자고 일어나면 다시 돌아간다.) 생소한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 . 쉽지 않은 일이다. 모르니까 긴장된다. 긴장은 실수를 부른다. 긴장은 시야를 좁게 한다. 그래서 어렵게 느껴진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코드스테이츠 PRE 4주 과정은 생소한 분야다. 그래서 어려웠다. 나를 돌아보게 했다. 내가 멍청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또 어떤 날은 "오~!..
이걸로 뭐하지? TIL (Today I Learned) 코드스테이츠 'Day-24'. 변수, 반복문, 함수, 배열, 객체... 배운 것들이 늘어간다. 그런데 체감상 코딩 능력엔 변화가 없다. 내 약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응용이 어렵다. 강의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이렇게 저렇게 실험을 해야 한다. 같은 과제가 주어져도 결과물은 사람마다 다르다. 과제의 최소 요건이면 만족하는 사람. 더 발전시키는 사람. 후자여야 한다. 배운 걸 어떻게 어디에 쓸지 고민해야 한다. 직접 만들어야 한다. 할 것 투성이다. '뭐뭐 해야 한다.'가 참 많다. 내가 뭘 안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걸로 뭐하지?' 에서 '이걸로 이거 했다.'가 블로그에 남아야 한다. 또 ~~ 여야 한다. 입 다물고 하는 걸로. 엉망진창 아무 말 대잔치 블로그라도 썼다. 쓰면서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다..
코드 미니멀리스트 TIL(Today I learned) 코드스테이츠 'Day-22'다.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이다. 아깝다. 'Day-21'은 지나갔다. 깃헙에 'Twittler'과제를 무사히 제출했다. 디자인, 코드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건 없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과제를 제출하고 몇몇 분들의 코드를 살펴보았다. 어머나 세상에. 내 코드는 너무 길다. 장황하다. 주석도 넣어서 길어진 면도 있다. 그래도 너무 길다. 코드 정리 부족이다. 어떻게 하면 미니멀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클린코드? 심플한 코드?' 뭐라고 부르는 건 중요하지 않다. 아무튼 정리된 코드를 작성하고 싶다. 동기 분들의 좋은 코드는 좋은 자극제다. 영양제라고 해야 하나? 알고리즘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의사코드도 중요하다. 처음에 작성했던 'Tw..
함수야! 차례를 지켜라. 찬물도 위아래가 있단다. TIL (Today I Learned) 코드스테이츠 'Day-19'다. 빼먹는 날은 있어도 멈추지는 말자. 훗날을 위해 기록하는 일. TIL (Today I Learned). 이게 주제다. 잘 작성된 블로그들을 보면 놀랍다. 코드에 대한 설명과 예시들. 이해하기 쉬운 비유까지. 대단하신 분들이다. 난 그럴 여유가 없다. 핑계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과제의 최소 요건을 클리어하기에도 벅차다. 가슴 아프지만 사실이다. AMA 시간 처음보다 참가자 수가 적다. 질문과 답변의 내용이 어려워서 그런가? 어쨌든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AMA 시간. 한참 설명을 듣는다. 이해했다면 채팅창에 1번을 날려야 한다. 1이 마구 쏟아진다. 나는 2를 눌러야 한다.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 이번 페어 과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구멍난 난파선에 올라 탄 느낌이다..
전공자로 가는 길 TIL(Today I Learned) 코드스테이츠 'Day-17'이다. 20주 과정에 지원했다. 대학 4년의 전공과 코드스테이츠의 20주 과정. 선택의 기로였다. 늙었다. 시간이 없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했다. 교양수업도 없다. MT도 없다. 체육대회도 없다. 기타 자잘한 것들이 없다. 오직 코드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래서 코드스테이츠다. 비전공자가 20주 과정으로 전공자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4년과 20주가 주는 절대 시간의 차이를 인정한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묻고 배워야 한다. 더 공부해야 한다. 노트북을 더 많이 두드려야 한다. 오늘의 배움이다. 페어를 하며 배운다. 모두 강점이 다르다. 코드만 배우는 게 아니다. 태도를 배운다. 알고리즘을 배운다. 서로 다름에서 배운다. 강점은 배우고 약점..
다시 태어나는 마법 TIL (Today I Learned) 코드스테이츠 'Day-14'다. 작성하는 중간에 하루가 지났다. 'Day-15'가 되었다. 코드스테이츠 강의를 봤다. 문자열에 관한 내용이다. 문자열.spilt (seperator) --> 결과는 seprator를 기준으로 나눈 문자열들이 담긴 배열이다. 문자열이 배열이 되었다. 이제부터 배열의 속성을 활용해서 문제를 풀면 된다. 하지만 잊지 말자. 문자열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 문자열.split(seperator) ---> 요걸 어떤 변수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문자열이 담긴 배열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런 문법 하나 하나에 익숙해져야 한다. 문자열에 쓰나? 배열에 썼던가? 객체에 맞는 코드인가? 아직은 MDN으로 확인을 해야만 쓸 수 있다. (익숙한 건 바로 쓰지만...) 익숙한 것들이 늘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