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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오늘은 코드스테이츠 'Day-4'다. 매일 기록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해보자. 블로그에 글을 쓴다. 기록을 남긴다. 오늘은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개발이라는 생소한 분야. 매일 마주치는 생소한 내용. 코플릿 코드 문제. 기록의 대상은 많다. 대상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1. 새롭게 알게 된 것.

2. 질문과 답.

3. 과정.

4. 감정.생각

 

 키워드 네 가지. 키워드에 생각을 연결한다. 생각을 글로 적는다. 오늘의 키워드는? '생각'. 이런 생각이 들었다. 페어 프로그램은 퍼즐 조각 맞추기다. 코플릿 문제를 마주한다. 나와 페어는 의사코드를 짠다.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실제 코드를 작성한다. 테스트 버튼을 누른다. 자연의 푸르른 색이 나오길 기대한다. 삼겹살 색이 나온다. 틀렸다. 페어와 나는 "아!~"짧은 탄식을 내뱉는다. 삼겹살 색 오류 메시지를 노려본다. 오류를 수정한다. 또 삼겹살....삼겹살.....이번엔? 앗! 피톤치트를 발산하는 색이 나왔다. 감사한 마음으로 제출하기 버튼을 누른다. 이제는 고수의 답을 확인할 시간. 그들의 코드는 간결했다. 나와 그들의 거리.

 

 나와 그들의 거리를 좁혀주는 사람이 있다. 페어다. 부족한 지식과 아이디어의 조각을 채우는 사이. 나와 페어 사이. 코플릿 화면에 녹색을 칠하는 재미. 여기에 욕심을 더한다. 더 빨리 녹색을 칠하자. 뭔 녹색을 칠하냐고? 코플릿 문제를 풀면 안다. 녹색의 희열과 선분홍색의 참담함을.

 

어제는 코드스테이츠 'Day-3'. 하루 밀린거다. 헛! 자정이 넘었다. 그럼 다 수정한다. 그제는 코드스테이츠 'Day-3'. 어제는 코드스테이츠 'Day-4'였다. 이틀 그리고 하루 밀린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