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Day-17'이다. 20주 과정에 지원했다. 대학 4년의 전공과 코드스테이츠의 20주 과정. 선택의 기로였다. 늙었다. 시간이 없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했다. 교양수업도 없다. MT도 없다. 체육대회도 없다. 기타 자잘한 것들이 없다. 오직 코드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래서 코드스테이츠다.
비전공자가 20주 과정으로 전공자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4년과 20주가 주는 절대 시간의 차이를 인정한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묻고 배워야 한다. 더 공부해야 한다. 노트북을 더 많이 두드려야 한다. 오늘의 배움이다.
페어를 하며 배운다. 모두 강점이 다르다. 코드만 배우는 게 아니다. 태도를 배운다. 알고리즘을 배운다. 서로 다름에서 배운다. 강점은 배우고 약점은 줄이면 된다. 참 쉽다. 스포츠에서도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줄이면 된다는 말은 진리다. "그런데 내 강점은 뭐지?"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한 그 노인이 생각난다. 우선은 친절한 금자 씨의 조언을 따르자. "너나 잘하시란다." 여기서 너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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